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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우리의 일상에 대해

[잠들지 않는 도시] 라스베이거스의 '새벽 뒷골목' 운전 리포트

by HOOING 202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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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젤 처음 받은 충격은 아마도 도로 위 였습니다.

신호등 없이도 꼬임없는 출발..

방향 지시등이 켜지면 들어 오라는 손짓들..

차들이 많지 않은 늦은 시간...그래도 지켜 지는 스탑 사인..

이렇게도 운전이 가능해?

이런 물음은 상당한 충격 이였습니다.

그런 충격은 곧 생활에 묻어 무뎌진것 같습니다.

 

 

여기 라스베가스로 이사 하기 전까지는..

운전을 하다 보면 내가 킨 방향등이 무색해지는 상황..

차들 사이를 휘집고 다는 차들을 종종 보면서..

왜...왜...왜??

 

 

 

아주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카지노와 감정의 롤러코스터

 

돈을 잃고 따는 감정, 술을 마신 지성 마비..이런 상황이 도로 위에 그대로 표출?

카지노가 많은 만큼 그곳을 즐기는 관광인과 현지인들은 많습니다.

카지노에서의 즐거움.. 무한정 공짜인 술과 제한 받지 않는 흡연에 베팅하는 짜릿함에 감정은 롤러 코스터..

 

24시간 교대 근무(호텔의 주가 되는 근무 조건)

 

밤낮이 없는 도시의 생체 리듬과 그로 인한 사람들의 심리적 피로감?

라스베이거스의 전체 노동 인구 중 호텔, 카지노, 관광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작은 도시의 지리적 특성

 

"어디든 30분"이라는 압박이 만드는 급한 운전 습관?

이정도쯤이야..내지는 금방 가는데 뭐...

 

그 이면은 새벽의 활기

 

아틀란타에 있는 친구도 놀란, 새벽에도 끊이지 않는 딜리버리 생태계와 야간 운전의 현실?

타주에서는 9시쯤이면 취침 모드로 들어가는  반면 

라스베가스는 오후 10시면 매장문은 닫은 상태로 자동차에서 물건을 받아 곳 곳으로 음식들이 배달 됩니다.

그것도 많은 음식들이...새벽엔 출근 하는 사람들의 간단한 음식도...

새벽 12시~5시 사이의 배달 주문율이 타 도시 대비 수치상 훨씬 높습니다.

 

라스베가스 이 도시 새벽은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생존의 현장입니다.

부모로서 무질서한 도로를 매일 밤 누비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이 도로가 조금만 더 안전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생깁니다.

다행히 최근 이 도시의 공권력도

이러한 무법 운전자들에게 서늘한 경고장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강력 대처(얄짤없는)

라스베이거스는 난폭운전과 스트리트 레이싱에 대해서는 타 주보다 훨씬 더 강경한 대처를 보여주는 곳 중 하나 입니다.

실제로 최근 이 지역에서는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이나 위험한 난폭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 단순히 벌금을 내는 수준이 아니라 차량을 즉시 압수(Impound)하고, 심지어 재범일 경우 차량을 폐기(Crushing)하겠다는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화려한 카지노 불빛 뒤편, 우리가 모르는 라스베이거스의 '새벽 뒷골목'은 오늘도 이렇게 거칠고 치열하게 돌아가고 있다.

오늘도 도로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과 우리 아이들의 무사 귀가를 빈다.

이곳에서 평온을 찾는 방법은, 오늘도 '지랄났네~'

한마디 쿨하게 넘기며 방어 운전을 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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